반응형 서로 등돌리고 다른곳을보고1 비스트의 12시30분은 틀렸다. 요란한 소릴 내며 깨지는 유리병 우리 모습일까 낮게 깔린 하늘이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으니까 왜 이제야 왔냐며 날 기다렸다며 내 사랑 반겼던 너는 이제 어쩌다 마주친 모르는 사람보다 차갑게 얼어있다 환한 네 미소도 (환한 미소도), 따뜻한 네 품도 (네 얼굴도) 더 이상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을 것만 같아 두려워 지금 우린 마치 12시 30분의 시곗바늘처럼 서로 등 돌리고 다른 곳을 보고 모든 걸 버리려고 하잖아 우린 마치 12시 30분의 시곗바늘처럼 다신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잖아........ 12시30분의 시침과 분침이 서로 등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 연인들의 이별과 같은 모습이죠..그러나 이것은 틀렸습니다.12시 30분은 완전히 등을 돌린 상태가 아닙니다. 분침이 30분에 있지만 시.. 2023. 11.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