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대학원 졸업 방법중 필자는 논문 작성을 선택했다.
이왕 비싼 돈 주고 대학원에 들어왔는데..그냥 수업만 듣고 졸업하는 학점학위제는 너무 그렇지 않나.
내 이름으로 학회에 발표한 논문 하나 정도는 있어야..나중에 대기업 면적 갔을때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보통 1차수때는 수업 잘 듣고 2차수때 지도 교수님과 면담을 통해 어떻게 졸업할 것인지 정한다.
3차수때부터 연구를 하고 논문을 작성하고 4차수때 마무리하고 졸업한다.
논문을 작성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주제다.
이미 누가 작성한 논문을 따라 하면 당연히 안되고!
컴공이랑 관련없는 논문을 작성하는것도 안되고!
수준 낮으면 안되고!
논문이란 본인의 연구의 결과를 작성하는것이고
본인의 연구는 기존의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고 새로운 기법을 제안하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어떤 연구들이 진행 되었는지 아는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필자는 6개월동안 우리나라에 있는 컴퓨터 공학 논문, 해외 컴공 논문을 읽었다...한 300개정도 읽은것 같다.
이렇게 읽다 보니 기존의 연구들을 알게 되었고 기존의 연구의 한계가 눈이 보였고 어떤 방법으로 이것을 개선해야 하는지 대충 감이 왔다.
많은 논문을 읽으면서 느낀점이 있다.
바로 박사는 새로운 개념을 창출하는것이고, 석사는 기존의 개념을 개선하는것이다.
또한 논문은 SI 프로젝트의 제안서가 아니다.
보통 논문 계획서를 보면 어떤 시스템 개발, 어떤 기능 개발 이러는데,
논문은 그렇게 거대한 시스템을 개발하는것이 아니라.
어떤 기법에 이러한 한계가 있는데 나는 이것을 이런 방법으로 해결하는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실험 결과는 이렇다! 이것을 작성하는 것이다.
논문은 어렵지 않다.
나의 관심사에 속해있는 기존의 연구를 디스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실험하는것을 적으면 된다.
그러니 기존의 연구를 알기 위해 일단 많은 논문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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